‘궁금한 이야기 Y’ 선생님 사망사건, 노래방 주인 “노래 소리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입력 2017-02-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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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출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지난 2월 2일 충북 청주의 한 커피숍에서 흉기에 찔린 채 커피숍에서 끝내 숨진 피해자와 그리고 그 피해자가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17일 SBS에서 방영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청주 소재 한 고등학교 취업상담교사가 여제자를 노래방에서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학부모로부터 살해당한 사건을 집중 추적했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핸드백에 미리 흉기를 준비한 계획된 범죄"라며 "가해자와 피해자와 짧은 말다툼 후 흉기를 휘둘렀으며, 둘은 학부모와 교사 관계라는 것 외에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증언했다.

30년 넘게 피해자를 봐 온 동료 교사들은 피해 교사와 가해자간 오해가 있었을 거라며 "(피해 교사가) 잘못했을 리 없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역시 "좋은 선생님"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노래방 주인의 증언은 달랐다. 둘을 목격한 노래방 주인은 "노래 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며 "조용했다"고 증언했다. 교사는 노래방에선 정작 노래를 부르지도 않고 제자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얘기가 된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속 교사는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제자의 부축을 받는 모습이었다. 방송은 교사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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