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남 피살’ 계기 탈북 고위층 신변보호 강화

입력 2017-02-16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개활동 시 주변 경비 보강…테러징후 포착되면 신변보호팀 추가 배치

정부는 김정남 피살 사건을 계기로 탈북한 고위인사 등에 신변 보호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북 제재와 압박수단을 강구하기로 했다.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도 이날 오후 경찰청과 현안협의회를 열어 경찰에서 보호하고 있는 탈북인사에 대한 신변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도 주체가 불분명한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보호 대상자들이 공개적인 활동을 할 때는 주변 경비를 보강하기로 했다.

국정원ㆍ법무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테러위협첩보가 입수되거나 징후를 포착했을 때에는 신변보호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대비 태세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테러센터와 경찰청 간 핫라인을 가동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해 유사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고, 탈북자 중에서도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소위 반북 활동가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90,000
    • +6.02%
    • 이더리움
    • 4,586,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61%
    • 리플
    • 823
    • -1.91%
    • 솔라나
    • 303,400
    • +2.88%
    • 에이다
    • 824
    • -4.52%
    • 이오스
    • 777
    • -6.05%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0.42%
    • 체인링크
    • 20,230
    • +0.25%
    • 샌드박스
    • 413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