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 연구학교 워크숍 개최

입력 2017-02-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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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에너지연구학교 워크숍에서 연구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있다.(사진=한국에너지공단)
▲2017 에너지연구학교 워크숍에서 연구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있다.(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6~1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팔레드시즈에서 ‘2017년 에너지 연구학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연구학교는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ㆍ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교육 방법,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학교 교육에 반영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에너지 연구학교로 신규 지정된 6개교를 포함해 총 11개 초ㆍ중ㆍ고교 교장, 교감ㆍ연구부장 등 약 30여명의 교원이 참석했다.

공단은 에너지 연구학교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선행 연구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에너지공단이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한 ‘에너지 투모로우’ 진로체험프로그램의 개선방향과 2016년 신규 개발한 주제선택 활동용 교재 ‘미래를 여는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고, 에너지절약 실천 동아리 활동 ‘SESE 나라’ 운영방안과 실제 학교의 연구학교 운영방법도 소개했다.

아울러 지난해 교원의 에너지절약 의식 함양을 통해 학교 에너지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발한 온라인교육 ‘세상을 바꾸는 미래세대, 에너지티처 양성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각 연구학교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참가 교원 전원이 경남 양산자원회수시설,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2016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우수 에너지 연구학교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활동을 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성훈 혁신인재육성실장은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이야 말로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일선 학교에서 우리 미래세대를 에너지 꿈나무로 잘 키워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연구학교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405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전통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와 시ㆍ도교육청에서 지정하고 2년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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