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김정남 독살, 북한정권의 잔혹성 드러내”

입력 2017-02-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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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5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전날 독살된 데 대해 “매우 충격적인 일로서 북한 정권의 잔혹성과 패륜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관련 당국에선 탈북자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 중거리 미사일 발사 등의 흐름은 어떤 급박한 움직임이 북한에 있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미국과의 외교 군사적 협조에도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테러 위협을 언급하며 “북한은 지금도 공작원을 통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독재정권에 해가되는 인물에게 (테러를 가한다)”며 철저한 대비책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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