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 미국 유명 교육기업 프린스턴리뷰 사 인수

입력 2017-02-14 15:19 수정 2017-02-15 0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단기, 공단기 등을 운영하는 교육기업 ST유니타스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의 손꼽히는 교육기업 중 하나인 프린스턴리뷰사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정진, 윤성혁 ST유니타스 공동대표, 케이트 워커 프린스턴리뷰 대표, 앤소니 페인 프린스턴리뷰 CFO.
(김정웅 기자 cogito@)
▲영단기, 공단기 등을 운영하는 교육기업 ST유니타스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의 손꼽히는 교육기업 중 하나인 프린스턴리뷰사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정진, 윤성혁 ST유니타스 공동대표, 케이트 워커 프린스턴리뷰 대표, 앤소니 페인 프린스턴리뷰 CFO. (김정웅 기자 cogito@)

영단기, 공단기 등을 운영하는 교육기업 에스티유니타스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의 손꼽히는 교육기업 중 하나인 프린스턴리뷰사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윤성혁, 이정진 에스티유니타스 공동대표와 프린스턴 리뷰의 케이트 워커 대표와 앤소니 페인 CFO가 참가한 가운데 인수 조인식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1981년 설립된 프린스턴리뷰는 SAT와 ACT 등 미국 대학‧대학원 입시를 주력으로 해온 미국을 대표하는 교육기업 중 하나다. 연간 150만명의 대학 진학을 돕고있으며, 미국 교육 브랜드 중 소비자 신뢰도 1위, 대입 상담을 맡기고 싶은 회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공동대표는 “미국을 비롯한 20개국에 진출해 있어 가장 많은 교육데이터를 확보한 프린스턴리뷰와 세계최고수준의 한국 교육에 힘입어 합격예측시스템, 학생별 최적 학습방법 구축 등의 기술을 갖춘 에스티유니타스의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내 양사 성장에 도움을 줄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인수합병의 지분율 변화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 이정진 에스티유니타스 공동대표는 “아직 거래구조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드리긴 어렵다”고 즉답을 하지 않았지만 “에스티유니타스가 프린스턴리뷰의 경영권을 100% 인수한 것만은 맞다”고 답변했다. 향후 IPO를 염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필수적으로 진행되야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성과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4월 설립된 에스티유니타스는 영단기, 공단기 등의 학원을 출범해 6년간 매출액은 160배 성장한 4000억대, 고용인력은 60배 성장해 1200명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교육기업이다. 현재 스카이에듀, 리브로 등을 포함한 60여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프린스턴리뷰 인수로 숙원사업이었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79,000
    • -0.33%
    • 이더리움
    • 4,501,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7.41%
    • 리플
    • 945
    • +2.61%
    • 솔라나
    • 294,900
    • -4.13%
    • 에이다
    • 757
    • -11.57%
    • 이오스
    • 767
    • -4.6%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9.25%
    • 체인링크
    • 19,000
    • -7.77%
    • 샌드박스
    • 398
    • -8.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