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재영솔루텍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60원(30.00%) 오른 286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재영솔루텍의 주가 상승은 대선 국면에서 나온 개성공단 확장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면 개성공단을 2000만 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재영솔루텍 외에도 좋은사람들이 전일 대비 150원(6.52%) 오른 2450원에 거래되는 등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를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암니스가 전일 대비 760원(29.98%) 오른 3295원에 거래됐다.
암니스는 아이카이스트랩 시절부터 정치 테마주와 연관돼 왔다. 최근에도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루머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니스 측은 지난 6일 주가급락 사유를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시황 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