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서울대 교수(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2017년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의 경영평가를 담당할 경영평가단의 단장으로 박순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10일 내정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박 교수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행정학 박사로 감사원 국민감사청구 심사위원 및 정책자문위원과 공공기관 경영평가부단장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 소장과 인사혁신추진위원회 민간위원,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위원회 위원,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기재부는 박 교수가 공공정책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가 깊고 3년간 평가단 부단장으로 활동해,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로서 최초의 여성 단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재부는 이달 중 경영평가단 구성을 완료하고 총 119개 공공기관(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9개)의 2016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