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女 “직접 만든 초콜릿”·男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

입력 2017-02-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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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남녀 1000명 ‘밸런타인데이 선물’ 설문조사 결과

(자료=신라면세점)
(자료=신라면세점)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여성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 싶어 하는 반면에 남성은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을 더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남녀 총 1087명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은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32%),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30%),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0%), △기타(8.4%) 순으로 대답했다. 반면 남성은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8%),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23%), △직접 만든 초콜릿(22%), △기타(17%) 순으로 대답해 여성과 달리 직접 만든 초콜릿보다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에 대한 선호도를 높게 보였다.

이에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여성은 직접 만든 초콜릿과 같이 정성 들여 만든 선물을 준비하려는 의지가 있는 반면에 남성은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의 수고에 대한 배려와 선물용 초콜릿 선호로 인해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이면 충분하다’는 답변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의 적당한 가격에 대해서는 남녀 인식 차이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3만 원 이하’의 답변율이 가장 높았으며 ‘남성의 86%, 여성의 83%가 ‘5만 원 이하’를 선물의 적정 가격대로 선택했다.

회사 측은 밸런타인데이에는 보통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이나 선물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성은 ‘남녀 모두 준비해 교환해야 한다’는 답변이 56%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여자만 준비한다’는 답변이 52%로 가장 높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출국예정인 고객을 위해서 신라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했다. 영화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미국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크로스’의 ‘클릭 스톰트루퍼 펜 & 조트존 스톰트루퍼 노트 스페셜 세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 족’을 위해 면도기 브랜드 ‘블락’의 ‘그루밍 키트 세트’도 단독입점했다. 또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로 불리는 ‘고디바’와 ‘노이하우스’ 초콜릿을 구입하면 텀블러와 스머프 인형을 증정하는 등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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