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애플 CEO, 깜짝 유럽 방문…프랑스 찍고 독일행

입력 2017-02-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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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CEO, 현지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회사 인수했다고 밝히기도

▲팀 쿡 애플 CEO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디자이너 쥘리앙 프루니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팀 쿡 애플 CEO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디자이너 쥘리앙 프루니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유럽 투어에 나섰다. 프랑스를 방문해서는 프랑스 회사를 ‘조용히’ 인수한 사실을 공개했으며 자신의 투어 일정을 트위터에 실시간 업데이트를 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쿡 CEO는 전날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날 독일을 방문했다. 팀 쿡은 애플스토어 워크숍에 참석해 청년 개발자들을 격려했으며 한 애플스토어 매장을 깜짝 방문해 그곳의 직원들과 고객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쿡은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쥘리앙 프루니에를 만났으며 프랑스 소재의 스타트업 CEO들을 만나 프랑스 앱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쿡과 스타트업 CEO와의 만남은 10일 전 애플사 측의 접촉을 통해 이뤄졌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설명했다. 쿡 CEO는 프랑스 유력 일간 르피가로 편집국을 방문해 단독 인터뷰도 진행했다. 그는 7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프랑스에) 파트너들과 크리에이터들을 만나러 왔다”며 “그들을 위한 툴을 만들고 이들의 작업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프랑스가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는 음악가, 디자이너, 사진가 등 예술가들과 토론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라고 밝힌 쿡은 프랑스 문화가 “창조적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쿡은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몇 개 회사를 조용히 인수했다”는 말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구상과 관련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7일 독일로 건너가 브레덴에 소재한 둘라(Dula)라는 ‘키친 스토리스’라는 앱 개발사를 방문했다. 쿡 CEO는 이번 유럽 투어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일일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8일 영국으로 건너가 글래스고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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