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김청하가 아이오아이 활동 후일담 및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김청하는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뭘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에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와 함께 출연해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청하는 "별명이 있느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술 이름과 같다보니 술이 별명"이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또 동석한 차은우에 대해서는 "정말 듣던 대로 잘생기셨다. 얼굴 천재다"라고 칭찬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더불어 김청하는 어린 시절 약 7년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살았던 경험을 알렸는데 영어 실력을 묻는 질문에는 "살다 와서 기본적으로 회화를 하지만 대단하게 잘하지는 않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다가오는 생일에는) 계획은 없지만 연습실에 나가려고 생각 중"이라고 모범생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김청하는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 그는 "4월쯤에 솔로 앨범이 나온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콘서트에 대해 "앙코르 곡이 '픽미'였는데 그전에 불렀던 '소나기' 때부터 계속 울면서 노래를 부른 기억이 난다"며 "'픽미'는 데뷔 때부터 1년 내내 부르던 곡이었다. 내일이라도 또 부를 것 같은데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말하며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