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가운데)이 신입행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날 조 행장은 지난 30여 년간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입문연수의 의미와 신한은행의 역사, G.P.S. Smart Speed-up 등에 대해 설명하며 "각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해간다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망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 행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행원에 대한 조언을 'BEST'로 함축해 전했다. 우선 기본(B)부터 차근차근 다지고, 높은 윤리의식(Ethics)으로 언제나 정도를 걸으며, 사소한 일(Small)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정성을 다하는 가운데 열정과 패기로 과감히 도전(Try)하라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현재의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는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돼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개인과 조직의 역량, 시스템ㆍ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