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또 다른 생존자가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방송된 '미씽나인' 예고편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 외 또 다른 생존자가 있음을 확인하는 조희경(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희경은 심각한 표정으로 라봉희에게 "생존자 하나가 더 나타났단다. 지금 들어온다"고 밝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네티즌들은 섬에 표류했던 인물들의 생사가 분명하게 확인이 되지 않은 만큼, 자신이 지지하는 캐릭터들의 생존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라봉희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서준오(정경호 분)의 귀환을 바라는 분위기.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양동근 분)은 최면 치료 중 자신이 윤소희(류원 분)를 죽였다고 밝힌 라봉희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들고 조희경을 찾아갔다. 그는 녹음 파일을 근거로 조사 내용을 발표하라고 조희경을 압박했고, 이후 라봉희는 "기억이 다 돌아왔다"고 말해 새로운 전환점을 암시했다.
한편 과거 섬에서는 윤소희에 이어 이열(박찬열 분)이 죽음을 맞이한 듯한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다른 섬에 표류된 라봉희를 구하기 위해 나섰고 이를 막는 최태호(최태준 분)과 싸우던 중 바위에 머리를 무딪혀 쓰러지고 말았다. 최태호는 이열의 시체를 바다에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