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효자 노릇 ‘톡톡’ … 지난달 판매량, 전년 동월 대비 3.4%↑

입력 2017-02-01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자동차 티볼리.(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티볼리.(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의 상승세 속에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1만420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7015대, 수출 3405대를 포함해 총 1만420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1만82대)보다 3.4%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달 실적은 쌍용차의 효자 ‘티볼리’가 이끌었다. 티볼리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등 비수기 영향에도 내수에서 3851대, 수출 1898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보다 각각 19.5%, 8.5% 오른 셈이다.

티볼리의 인기가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쌍용차 전 차종의 내수 판매(7015대)는 지난해 같은 달(6571대)보다 6.8% 확대됐다.

반면 지난달 수출 판매(3405대)는 전년 동월(3511대)보다 3%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글로벌 시장의 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지난달 상품성을 높인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출시했다. 이어 올 상반기 프리미엄 대형 SUV인 ’Y400'을 출시해 내수 판매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쌍용차는 주요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러시아 시장도 재진출 해 신흥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현지 생산공장 설립 추진 등 해외 현지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57,000
    • +0.65%
    • 이더리움
    • 3,446,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46%
    • 리플
    • 785
    • -1.63%
    • 솔라나
    • 193,500
    • -2.57%
    • 에이다
    • 470
    • -1.88%
    • 이오스
    • 690
    • -1.8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66%
    • 체인링크
    • 14,890
    • -2.49%
    • 샌드박스
    • 370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