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수출 호조에 상승 마감…닛케이 1.4%↑

입력 2017-01-25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25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4% 상승한 1만9057.50으로, 토픽스지수는 1.01% 오른 1521.58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지난달 일본 수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6조6790억 엔(약 68조7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0.4%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선 것이며 시장 전망인 1.1% 증가도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전체 무역수지는 4조741억 엔 흑자로, 6년 만에 무역흑자로 돌아섰다.

엔화 약세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이후 줄곧 강세를 보이다가 차익실현 움직임의 영향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 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3% 상승한 113.62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에너지산업 분야 공약인 송유관 프로젝트 재개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해 일본의 철강 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일본제철은 1.07%, 미쓰비시머티리얼은 2.89% 상승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의 데라오 가스유키 애널리스트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기업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당분간 투자자들이 일본의 자동차기업 주식을 사들이는 데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91,000
    • +6.86%
    • 이더리움
    • 4,594,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1.78%
    • 리플
    • 826
    • -0.84%
    • 솔라나
    • 307,800
    • +5.63%
    • 에이다
    • 832
    • -0.83%
    • 이오스
    • 780
    • -4.4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1.01%
    • 체인링크
    • 20,210
    • -0.35%
    • 샌드박스
    • 409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