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진청장(왼쪽)과 김병원 농협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에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19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사업협력과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과 농진청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6차 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측은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마케팅, 창업지원 협력 △하나로마트 POS데이터를 활용한 농축산물 유통정보 공유 △수출 시장개척과 전업농 육성, 농식품 물류 유통지원 협력 △농자재의 안전 및 유통관리업무 협력 △농작물재해보험 기준설정 공동연구 △쌀 기술보급 시범농가 계약재배 확대 △지역별 적지적작 품목 연계 특산품 육성 지원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고 농가 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기술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보급해, 농산업이 국내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