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사진=PGA
스피스는 이날 오후 후원사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코리아 런칭 행사차 한국을 찾아 언더아머의 한국 진출을 축하했다.
스피스의 한국방문은 2015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스피스는 서울 강남의 언더아머 코리아 브랜드 하우스에서 골프 꿈나무들과 시간을 가지며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직접 스윙 시범도 보였다.
스피스는 이어 올 시즌 ‘골프지존’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에 대해 “우즈의 복귀는 골프 산업에 큰 도움이 된다”며 “존경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우즈의 복귀로 재미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피스는 “앞으로 투어 참석차 한국에 다시 올 계획을 갖고 있다.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오는 10월에 열리는 PGA투어 CJ컵@나인브릿지출전에 대해서는 7월까지밖에 일정을 확정하지 못해 지금으로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스피스는 한 시간가량 서울에 머문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스피스가 소니오픈 최종일 7타를 줄이며 19언더파 261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방문에 앞서 일본을 찾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피스는 지난해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올림픽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