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크라운제이, '라면사건' 뭐길래…'우결'-'님과 함께' 하차 두 번째 이별 이유도 불화?

입력 2017-01-18 17:00 수정 2017-0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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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이투데이 DB)
(출처=JTBC 방송 캡처, 이투데이 DB)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 서인영, 크라운 제이가 하차한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서인영·크라운 제이의 8년 전 '우결' 하차 이유가 눈길을 사고 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허경환-오나미 커플에 이어 지난해 11월 '님과 함께' 가상부부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개미 커플로 사랑받았던 터라, 8년 만에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것에 관심이 쏟아졌다.

서인영, 크라운제이는 '님과 함께' 게스트 출연 당시 "다시 가상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진짜 결혼하게 될 것 같다", "지금도 친한데 가상 결혼을 또 하면 정말 결혼하게 돼 버릴 것 같다"고 말하며 실제 결혼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두 사람이 출연 3개월 만에 하차한 것을 두고,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인영과 크라운 제이가 밝힌 '우결' 하차 이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님과 함께'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의 솔직한 마음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동거 수칙을 전하며, 8년 전 '우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크라운 제이는 "우리 그때 정말 크게 싸웠다. 촬영이 중단될 정도였다"고 말해 눈길을 샀다. 서인영은 "난 솔직히 그때 모든 걸 끝내고 싶었다. 서로에 대해 사랑이 없다고 판단될 때 가상 결혼생활을 끝내자"면서 "라면 때문에 싸울 때 오빠에게서 나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라면을 끓인 뒤, "우리 라면에 있어서는 합의가 안 된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은 지난해 9월 콜라보레이션 앨범 'The Best'를 발표하는 등 핑크빛 행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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