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중앙관세분석소장에 오른 김종명 신임 소장이 취임 일성에서 직원들에게 과거의 관행을 깨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임 김 소장은 18일 관세청 산하 중앙관세분석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김 소장은 취임식에서 “분석소가 적정과세를 위한 수출입물품 분석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TA) 지원을 위한 품목분류 사전심사 분석과 원산지 확인 분석 등으로 업무영역이 확대됐다”며 “이에 과거의 관행을 깨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또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기관장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글로벌 분석기관으로 위상을 제고하는데 헌신과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 소장은 1960년 경남 고성출신으로 관세청 감사관실,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2과장, 부산세관 분석실장,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장 등 분석행정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