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원순‧김부겸 ‘대선 공동경선’ 제안 거부

입력 2017-01-17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형된 단일화론… 정당정치에도 안 맞아”

대선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의 ‘개뱡형 공동경선’ 제안에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공동경선론은 변형된 단일화론”이라며 “정당정치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결선투표제 도입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안 전 대표 측은 “각 정당이 정체성을 지키면서 자신의 정책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결선투표제 도입이 정치공학을 뛰어넘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시장과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권교체와 공동정부, 공동경선'이라는 제목으로 긴급토론회’에 참석,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연합의 ‘개방형 공동경선’을 제안하면서 안 전 대표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74,000
    • -0.18%
    • 이더리움
    • 3,547,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0.17%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193,400
    • -0.1%
    • 에이다
    • 486
    • +3.62%
    • 이오스
    • 698
    • +1.1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1.31%
    • 체인링크
    • 15,220
    • +2.35%
    • 샌드박스
    • 370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