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 정조준

입력 2017-0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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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 설치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직원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 설치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앞세워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인 미국을 공략한다.

LG전자는 10~1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를 적극 알린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위해 총 371㎡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알란 지엘린스키’, ‘데이빗 앨더만’, ‘존 모건’과 협업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주방 공간을 연출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에 스마트 기능을 시연하는 별도 코너를 마련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업계 최초로 전 제품군에 무선인터넷(Wi-Fi)를 적용,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모니터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쿡탑이 켜지면 후드가 자동으로 켜지며 공기를 순환시킨다. 사용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리모콘처럼 활용해 후드의 바람 세기, 조명 밝기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ℓ 얼음정수기냉장고 △110ℓ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47ℓ 후드 전자레인지 △12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다.

LG전자는 전시관 외벽에 미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KBIS’ 전시회는 2014년부터 국제 건축 전시회인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와 통합되면서 참가 업체 및 관람객 규모가 1월 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수준으로 확대됐다.

매년 써마도어(Thermador), 바이킹(Viking) 등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들이 다수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혁신적 성능, 장인 정신이 깃든 프리미엄 디자인 등으로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진검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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