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게보린 신세대 공략

입력 2007-10-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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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두통약으로 국내 해열진통제 부문에서 1위 자리를 굳게 지켜 온 삼진제약 게보린이 신세대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진제약은 24일 주력 일반의약품인 게보린을 모든 세대가 즐겨찾는 국민진통제로 발전 시키기 위해, 인기 MC 겸 개그맨 서경석씨와 대학생들을 내세운 새로운 CF ‘세대공감’ 편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77년 첫 선을 보인 게보린은 경쟁 제품에 비해 빠르고 탁월한 약효와 서민의 마음을 담은 광고로 출시 8년 만에 국내 진통제 시장 1위로 나서기 시작, 22년 간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맞다 게보린!”이란 문구로 유명한 광고는 서민적이고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인 송재호, 임현식, 강남길, 박원숙, 이경실, 김승현, 정재환, 구준엽 등이 출연하여 서민들에게 진통제 하면 게보린이란 생각을 깊이 심어 주었고, 특히 중장년층에게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최근 삼진제약은 중장년층은 물론 신세대에게도 게보린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정재환, 구준엽, 서경석이 광고에 출연하였다. ‘세대공감’이란 주제로 새롭게 촬영한 CF는 인기 개그맨 겸 MC인 서경석이 대학 캠퍼스에서 교수, 학생들과 함께 두통퇴치 홍보를 나선다는 것이 주 내용.

평소 건강하고 밝은 청년 이미지로 남녀노소로부터 친근한 연예인으로 소문난 서경석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이다. 또한 서경석과 함께 30여명의 대학생들을 광고에 함께 등장시켜‘젊음’을 한껏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촬영된 게보린 광고는 10월 말부터 방송과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진제약 게보린은 올 초부터 상비약 개념을 도입하고 안전용기 포장을 채택해 가정에서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주부와 여성, 중장년층 핵심 타켓 뿐만 아니라 신세대와 남성 시장으로 확대를 꾀하는 등 제 2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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