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PGA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한국시간) ‘우즈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2015년 8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허리 부상으로 재활을 하느라 16개월 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우즈는 2월 16일부터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오픈과 2월 23일 개막하는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도 출전한다.
PGA 투어에서 통산 79승을 거둔 우즈는 이 가운데 8승을 토리 파인스에서 달성했다.
우즈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뷰익 인비테이셔널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뷰익 인비테이셔널은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의 전신으로 2010년부터 대회 명칭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으로 바뀌었다.
우즈는 뷰익 인비테이셔널 시절인 1999년과 2003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으로 이름이 바뀐 2013년 등 이 대회에서 총 7차례 정상에 올랐다.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인 2008년 US오픈도 토리 파인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