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맞다. 1993년 9월21일이다.
정유년(丁酉年) 새해다. 정유년의 정(丁)자는 불의 기운을 상징하므로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가 된다. ‘닭띠’로 가장 눈에 들어온 골프선수는 미국에 진출하는 박성현이다. 닭띠의 출생 연도는 1921년, 1933년, 1945년, 1957년, 1969년, 1981년, 1993년, 2005년이다.
올 시즌 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은 일단 신인왕이 목표다.
박성현은 미국에 건너가기 전에 “KLGA투어에서 신인상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 LGGA투어에서 신인상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인상이 첫 목표인 박성현은 생일 맞기전에 에비앙 챔피언십(9월 14~17일)에서 우승하고 생일을 자축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돈방석에 앉았다. 넵스와의 계약금 및 보너스외에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벌어 들인 상금은 21억3034만8667원. 국내에서 7승을 올리며 13억3309만667원, LPGA투어 대회에서 7억9725만8000원을 벌어 합계을 벌었다.
박성현이 LPGA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벌어들인 68만2000달러는 상금랭킹 2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