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 “父 최태민 타살 의혹” 충격 보도… 범인은?

입력 2016-12-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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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 TV조선 캡쳐)
(출처=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 TV조선 캡쳐)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 씨가 29일 특검에 출석한 가운데 최 씨 아버지 최태민 씨의 타살 의혹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30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tbs 교통방송에 출연해 “최태민 사망과 관련한 각종 루머가 많은데 최순실 이복오빠인 최재석 씨는 타살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자는 그동안 최 씨 가문에 대해 오래 취재해온 언론인이다.

그는 “팩트 몇개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최순실이 호주 승계를 하며 언론 인터뷰를 했다. 아버지는 94년 5월 1일 아침 8시30분에 집에서 돌아가셨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장기 입원하던 만성심부전이 악화돼 돌아가셨다고 했다”며 “하지만 병원에서 의료기록을 떼보니 악화되지 않고 경쾌한 상태로 퇴원을 했고, 사망 두 달 전까지 외래 기록지를 보면 무릎 통증을 호소해 외래 다닌 것 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그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도 사망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사람들을 써서 최태민 소재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순실 가족 누구도 최태민의 죽음에게 대해 주변인에게 즉시 알리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이 기자는 또한 “김창경 씨는 미래저축은행 사건으로 지금 감옥에 있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최순득 남편인 장적철과 30년 지기다. 두 사람은 (김창경 씨에게) 서둘러 암매장을 해야 해 땅이 필요하다고 한 것 같다”며 “김창경 씨는 충청도 동생들 7명을 불러다 작업을 했던 것 같은데 김창경 용인 땅을 검색하면 공동 소유자가 최순실 씨로 나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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