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탬버린' T4가 조권-가인의 무대 파워로 우승을 거뭐쥐었다.
29일 방송된 Mnet '골든 탬버린'에서는 T4와 홍석천팀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홍석천은 이지혜, 천명훈, 선우선과 함께 등장했고, 등장부터 요란한 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1라운드는 듀엣 대결로 심형탁과 최유정, 이지혜와 천명훈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지혜와 천명훈은 '디스코'를 선곡해 엄정화와 탑의 케미를 재연했다.
심형탁과 최유정은 한스와 안나로 변신해 '겨울왕국' OST를 부르며 귀여운 무대를 선사했다. 두 팀의 대결 결과 88점과 90점으로 T4가 이겼다.
2라운드는 솔로 대결. 선우선은 캣우먼으로 변신해 '사뿐사뿐'을 섹시하게 불렀다. T4팀에서는 유세윤이 '가수가 된 이유'를 개사해 '개그맨이 된 이유'를 불렀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발라드를 불러 웃픈 무대를 선사했다. 86점 대 84점으로 선우선이 이겼다.
3라운드 단체전은 89점을 받은 홍석천팀이 우승했다, 홍석천 팀 흥카드가 선곡한 NRG 곡이 대결곡으로 나왔고, T4는 심형탁을 빼고는 노래를 잘 알지 못해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결국 원곡 천명훈이 있는 홍석천팀이 이겼고, T4 역시 85점을 받아 흥카드로 나온 가인이 합류할 수 있었다. 홍석천 팀에서는 흥카드로 왁스가 등장했다.
탬버린 결정전에서 홍석천은 왁스와 '오빠'를 열창해 흥 폭발 무대를 선사했다. 가인은 조권과 함께 '피어나'를 불렀고, 두 사람의 역대급 케미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다. 결국 93점 대 91점으로 조권, 가인이 골든 탬버린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