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 레이놀즈 누구? '스타워즈' 레아 공주역 캐리 피셔 모친·가수 에디 피셔 전처

입력 2016-12-29 11:38 수정 2016-12-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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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스틸컷)
(출처=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스틸컷)

'스타워즈' 레아 공주역 캐리 피셔의 어머니인 데비 레이놀즈가 돌연 사망했다.

데비 레이놀즈는 팝가수 에디 피셔와 결혼해, 1956년 캐리 피셔를 낳았다.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케이터드 어페어' '서부 개척사' '엔터테인먼트' '인앤아웃' '원 포 더 머니' '쇼를 사랑한 남자'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남편 에디 피셔가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불륜에 빠지며 이혼했으며, 딸 캐리 피셔가 약물중독과 조울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

한편 28일(현지시간) TMZ 등 외신에 따르면 데비 레이놀즈는 딸 캐리 피셔가 사망한 다음 날인 28일 로스앤젤레스의 아들 집에서 쓰러져 구급차로 병원에 후송됐다.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던 데비 레이놀즈는 치료 중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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