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평가시점 1년 앞당기면서 목표가 하향-유진투자증권

입력 2016-12-28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2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목표주가 산정 실적 평가시점을 기존 2018년에서 2017년으로 1년 앞당기면서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2017년 기준으로도 충분한 수익성이 확보되는 상황으로 과거와 같은 장기 성장성에 근거한 목표주가 추정보다는 단기실적 기반의 추정도충분히 가능해졌다”며 “한국항공우주의 주가판단을 빠른 시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27일 체결한 수리온 3차 후속양산 계약과 관련, “이번 수주는 수리온과 관련한 시장우려를 해소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후속양산 지연으로 2017년 실적부진 가능성까지 대두된 상황이었지만, 이번 수주로 인해 2017년 수리온으로 인한 매출감소 우려는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기존 2차 양산 대비 3차 양산은 기간이 길어진 반면 금액은 유사하기 때문에 향후 국내 수리온 납품 매출은 일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수리온 파생 모델 매출로 헬리콥터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항공우주는 2016년 신규수주가 약 3조 원, 연말 기준 수주 잔고는 17조8000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7,000
    • +1.3%
    • 이더리움
    • 3,571,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0.51%
    • 리플
    • 787
    • +0.25%
    • 솔라나
    • 192,500
    • +0.21%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98
    • +2.05%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64%
    • 체인링크
    • 15,430
    • +4.4%
    • 샌드박스
    • 370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