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계 어린이의 교육과 보건・영양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속 동전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지난해 10월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2개월간 전국 23개의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의 블루핸즈, 비포서비스 등 각 사업장에서 고객과 임직원들의 동전을 기부 받아 모금액 약 1821만 원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은 물 562만ℓ를 정화할 수 있는 식수정화제 125만 정, 43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식수키트 43개, 17지역 펌프 설치 및 유지 보수에 활용되는 수동식펌프 17개에 달하는 금액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동전 모금 캠페인에 많은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행복을 함께 느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과 함께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