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코디엠이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디엠은 전 거래일 대비 515원(18.90%) 오른 3240원에 거래 중이다.
코디엠은 이날 항암치료제 개발업체인 웰마커바이오 주식 6만주(지분율 37.5%)를 3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뛰어든 코디엠은 아산병원의 첫 바이오사업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돼 신규 합자법인 웰마커바이오를 설립했다.
웰마커바이오의 핵심기술은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Predictive Biomarker)’다. 바이오마커란 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암을 비롯한 난치병 진단의 효과적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코디엠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은 이 같은 핵심기술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부 법인 투자를 결정하고 웰마커바이오에 출자하게 됐다”며 “이는 코디엠의 글로벌 항암 신약개발기업으로서의 미래 성장성과 경영진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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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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