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호랑이’로리 매킬로이, ‘품절남’되나...PGA 전 직원과 내년 4월 결혼

입력 2016-1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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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새끼호랑이’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품절남’된다. 내년 4월 약혼녀 에리카 스톨과 결혼한다.

22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은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아이리시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매킬로이와 스톨이 ‘또 한 번’ 결혼식 초대장을 뿌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가 끝난 4월이며 장소는 아일랜드의 애슈퍼드 성이다.

매킬로이와 스톨은 연말연시도 이 성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여행 중에 약혼했다.

매킬로이는 2013년 12월 말에 테니스 스타인 전 여자친구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약혼했고, 이듬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보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별하면서 결혼도 취소했다.

스톨과는 2012년 라이더컵 대회 중 처음 만났다. 당시 스톨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이었다. 매킬로이가 싱글매치 시작 시각을 착각해 경기를 놓칠 뻔 한 것을 스톨이 바로잡아주면서 둘의 인연을 맺었다.

▲매킬로이와 스톨
▲매킬로이와 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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