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열리는 '최순실 관련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5차 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의혹 등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며, 핵심 증인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세월호 참사 당사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가 출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병우 전 수석과 조 대위 외에도 최순실, 정유라, 최순득, 장승호,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 장관, 이성한 전 재단법인 미르 사무총장,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순실, 정유라, 최순득,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문고리 3인방 등 10명은 재판, 건강 등의 이유로 불출석할 예정이다.
국회방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5차 청문회를 생중계한다. KBS와 SBS, MBC 지상파 3사와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청문회를 실시간 볼 수 있다.
출석 여부에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우병우 전 수석은 오전 9시 15분께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네티즌은 "우병우가 무슨 말할지가 가장 궁금하다", "조여옥 대위가 진실을 말해줬으면 좋겠네", "고영태 다시 청문회 스타로 급부상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