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전문기업 잔디로(www.jandiro.com)가 편안한 신발 컴포트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편안한 착화감으로 ‘효도 신발’이라 불리는 잔디로 컴포트화가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서울YWCA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의뢰받아 시판되고 있는 국내외 20개 컴포트화를 대상으로 품질 평가한 결과 충격흡수 미끄럼 저항 등 컴포트화의 기능성이 제품별로 최대 5배 넘게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컴포트화의 60%가량이 러닝화, 경량화 최하위 수준에 못 미치는 충격 흡수율로 평가된 가운데 미끄럼 저항은 바닥면이 젖은 조건에서 국내 브랜드 잔디로 컴포트화 파파슈 외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며. 내구성면에서 또한 잔디로 파파슈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잔디로에서 공급 판매하는 컴포트화 ‘파파슈’ 제품은 접착방식이 접착문제가 없는 재봉식을 채택하고 있어 접착에 문제가 없었다. 특히 갑피(가죽) 소재의 피막박리강도(0.5 N/mm), 내마모성(5만1200회 마찰마모 후 파손 없음), 내굴곡성(이상 없음)이 모두 우수해 ‘파파슈’는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됐다. 또한, 바닥면이 젖은 상태에서 미끄럼 저항도 매우 우수하여 내구성과 기능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 가격은 20개 제품 중 2번째로 낮았다.
이번 품질평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품질이 반드시 가격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기능이 뛰어나더라도 내구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좋은 제품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소비자는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접착 방식이나 가죽의 특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주요 기능을 확인한 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