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제공=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홍상수 감독이 아내 조모씨와 이혼 소송에 돌입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김민희의 근황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6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 이후 김민희는 두문불출하며, 각종 시상식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김민희는 논란에도 영화 '아가씨'가 호평을 받으며, 11월 25일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김민희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결국 불참해 '아가씨' 윤석찬 프로듀서가 대리 수상을 했다.
홍상수 감독이 이혼 소송에 들어가면서, 김민희의 복귀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홍상수 감독은 9일 아내인 조모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을 제기했으나, 16일 결렬됐다. 조정에 실패한 두 사람은 재판을 통해 이혼 여부를 가리게 됐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유학시절 만난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민희 어디로 증발해버렸나 조용하네", "홍 감독 아내 입장도 이해간다", "누구보다 딸이 상처받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