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AI 유행기간인 12월부터 3월까지 가금류를) 아예 사육 안하는 방안과 그 휴식기간에 대한 보상 방안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있고, 예산지원 등 법률 정비 등을 같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철새길 따라 AI가 터지는데, 12월부터 3월까지 생산을 못하게 하는 생산조정제도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냐’ 는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수습이 될 것 같느냐”는 정 의원의 질의에 “예측하기 굉장히 어렵다” 며 “일부에서는 수습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하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총력 방역태세를 갖추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