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의 골프볼은 브리지스톤 B330S 모델

입력 2016-12-16 09:06 수정 2016-12-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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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M2, 아이언은 나이키

▲브리지스톤과 볼 사용 계약한 타이거 우즈. 사진=석교상사
▲브리지스톤과 볼 사용 계약한 타이거 우즈. 사진=석교상사
2월 열리는 제너시스 오픈에 출전예정인 ‘골프지존’타이거 우즈(41·미국)가 일본 브리지스톤사의 골프볼을 사용한다.

브리지스톤은 16일(한국시간) 우즈와 다년 계약을 맺고 제품 홍보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우즈는 계약을 맺었던 나이키가 골프용품 업체 생산을 중단해 새로운 용품업체를 찾아왔다.

우즈가 사용할 브리지스톤 골프볼은 B330S 모델이다.

우즈는 16개월만에 그린에 나선 복귀전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이 볼을 테스트했으며 스핀이 잘 걸린다는 점에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장비는 골프볼이다. 투어에 복귀함에 있어 모든 골프볼을 철저하게 테스트 했고, 그 결과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골프볼이 브리지스톤골프 TOUR B330S 였다”며 “이 볼은 스핀 성능과 직진성에 정말 놀랐다. 웨지는 볼이 페이스에 오래 머물어 주어 공격적으로 그린 공략을 할 수 있었고, 더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에 컨트롤이 좋은 골프 볼이다. 나는 우승을 위해 투어에 복귀했고, 브리지스톤골프 TOUR B330S 골프볼이 우승으로 이끌어 준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메탈 클럽, 스코티 캐머런 퍼터를 사용했다. 아이언은 아직 나이키 제품을 그대로 사용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석교상사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석교상사
브리지스톤골프 B330S는 301,961명의 볼 피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 부문 세계 1위의 브리지스톤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을 채용해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골프볼이다.

B330S는 신개념 슬립리스 커버 소재와 브리지스톤이 오랜 기간 연구 중인 스윙스피드에 맞춰 볼 피팅이 가능한 투어 코아와 아마투어 코어 소재이다.

슬립리스 커버는 임팩트 시 헤드 페이스에서 볼이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스핀을 억제하기 위해 매우 부드러운 페인트로 커버를 코팅한 기술로 이를 통해 다양한 결과를 실현했다.

드라이버 및 롱 클럽에서 페이스에서 볼의 미끄러짐을 억제하여 볼의 스핀량을 감소시키고 직진성 비거리를 향상시켰다는 것이 브리지스톤측을 설명했다.

이와달리 쇼트 아이언 및 어프로치 클럽에서는 부드러운 커버 소재가 접근성 스핀량을 높여 그린 주변에서의 스핀 컨트롤이 상당히 용이해 졌다. 이 뿐 아니라 슬립리스 커버는 라운드 중 발생하는 볼의 작은 흠집을 자가 치유할 수 있는 성능까지 있어 내구성을 향상 시켰다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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