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규, 정윤회 '7억 수수' 인사개입 의혹 제기 "현직 부총리급, 실명 공개 못해"

입력 2016-12-15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정윤회가 현직 부총리급 인사로부터 7억 원을 받고 인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조한규 전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청와대 사찰 문건과 관련해 "대외비라고 돼 있다. 저는 정부문서 작성 경험이 없다. 의원들이나 전문가들이 보면 알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정윤회가 인사 관련 수억 뇌물수수 의혹이 있다고 문건에 나오느냐"고 묻자 조한규 전 사장은 "그 내용은 문건을 가장 센 것을 가져오라고 해서 '대법원장 사찰 문건'을 제가 직접 봤다. 다른 문건은 구두로 보고를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경진 의원은 "어떤 레벨의 공직자인지 알 수 있느냐. 공직자의 임명과 관련해서 정윤회 씨가 제가 알기로 7억 원쯤의 돈을 받았다는게 맞느냐? 어느 부총리인지 말해 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고, 조한규 전 사장은 "부총리급이다. 현직에 계시기 때문에 제가 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21,000
    • +0.99%
    • 이더리움
    • 3,537,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0.68%
    • 리플
    • 787
    • -1.38%
    • 솔라나
    • 193,000
    • -1.98%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3
    • -0.1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08%
    • 체인링크
    • 15,170
    • +0.33%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