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 임직원은 지난 11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선덕원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결손가정 여자 어린이 보육원 환경개선과 보육원 생필품 구입에 사용된다.
1965년에 설립된 선덕원은 부모 없는 25명의 어린 고아들을 돌보면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고아, 기아, 미아, 결손가정의 불우한 환경에 처한 60명의 여자 어린이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고 있다.
선덕원의 아이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선덕 합창단’을 28년째 운영하며 연주회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공연을 병원, 양로원 등에 찾아가 정성을 다해 위문공연을 하며 많은 사랑과 호응을 얻고 있다.
선덕원은 여자 어린이들의 보금자리만 되어 줄 뿐 아니라 이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방법과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965년 고(故) 허영숙 여사가 설립한 선덕원은 부모 없는 25명의 어린 고아들을 손수 돌보면서 시작되었으며 1972년과 1978년 두 차례에 걸쳐 모범 육아원으로 ‘보건 사회부 장관상’을 받았다.
1991년 사재를 털어 부속 건물로 건립한 ‘자립 생활관’은 자립을 위해 많은 애를 쓰다가 25살 꽃다운 나이에 폐병으로 죽어간 한 졸업생의 안타까운 사연이 바탕으로 건립됐다. 이후 생활관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첫발을 내디딘 아이들의 든든한 안식처이자 그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터전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자립 후 고아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냉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당당한 여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덕원 아이들도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선덕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988년 창단되어 올해 28년째 이어오고 있는 ‘선덕 합창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선덕원 아이들로 구성됐다. 선덕 합창단 주 활동으로는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뮤지컬, 병원, 양로원 위문공연 등 초청공연 진행하고 있으며 화려하고 충족하지는 않지만 정성을 다해 주위에 많은 사랑과 호응을 얻고 있다.
석교상사는 올해 총 4번의 사랑나눔 후원금을 전달 계획이다. 10월과 12월 하트하트재단과 선덕원에 진행했고, 성가복지병원과 길음동 안나의 집에도 사랑나눔 후원금 전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