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심형래,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7억 체납' 신은경 근황은?

입력 2016-12-14 14:03 수정 2016-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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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출처=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스틸컷)
▲신은경(출처=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스틸컷)

배우 신은경이 수억 원의 세금을 상습 체납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은경은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드라마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에 윤지숙 역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당시 신은경은 아치아리치의 최고의 미인이자 최고 갑부의 아내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당시 신은경과 신은경의 전 소속사 티케이브이컬쳐는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에 출연료 1억 9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걸었다가 지난 9월 1심에서 패소하기도 했다.

앞서 신은경은 2010년 백화점에서 외상으로 1억 1800만 원어치 옷을 구매하고 대금을 제때 치르지 않아 판매직원에 수천만 원의 피해를 입힌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소속사 돈으로 1억 원대 하와이 여행을 다녀 빈축을 사기도 했다.

신은경은 남편의 빚을 갚느라 상황이 어려웠다고 주장했지만 시어머니 등 주변인들은 신은경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한편 14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6년 고액 및 상습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배우 신은경이 종합소득세 등 2세목에서 7억 9600여만 원, 심형래가 양도소득세 등 7세목에서 6억 1500여만 원을 체납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88년 KBS ‘욕망의 문’으로 데뷔한 신은경은 MBC ‘하얀 거짓말’, ‘욕망의 불꽃’, KBS2 ‘엄마가 뿔났다’, tvN ‘가족의 비밀’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신은경은 지난 2015년 종영한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해 변함없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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