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9일 출격

입력 2016-12-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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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유출 사진(캡쳐=웨이보)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유출 사진(캡쳐=웨이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올해 마지막 히든카드 '갤럭시S7 엣지 블랙펄'이 9일 출시된다.

7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7 엣지 유광블랙 색상이 이번주 내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9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랙펄'로 이름 붙여진 이번 모델은 테두리까지 검은색으로 처리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갤럭시S7 엣지가 32GB, 64GB로만 나왔던 것과 달리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했다. 가격은 101만2000원이다. 기존 갤럭시S7 엣지 제품보다 가격이 4만 원 이상 높다.

블랙펄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갤럭시S7 엣지 모델 색상은 △블랙오닉스 △골드플래티넘 △화이트펄 △실버티타늄 △핑크골드 △블루 코랄을 포함해 총 7종으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생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공백을 새로운 색상의 '갤럭시S7 엣지'로 메우고 있다. 지난달 11일 갤럭시노트7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블루코랄 색상 제품을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갤럭시S7ㆍS7 엣지' 판매량은 하루 1만3000여대에서 1만5000대로 15% 이상 늘었다.

국내 판매 1위 자리도 되찾았다.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11월 3주(11월13~19일)차부터 갤럭시S7시리즈가 국내 판매 1위로 올라섰다. 그동안 애플 아이폰7이 갤럭시노트7이 빠진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한달 가량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주 유광블랙 색상의 '블랙펄' 모델 출시로 갤럭시S7 엣지 판매량 증가는 물론, 갤럭시노트7 회수 속도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아이폰7 역시 블랙 색상인 '제트블랙'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70%가 넘어선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삼성전자가 제공한 교환 프로그램의 혜택 연장 신청을 한 고객까지 고려하면 회수 혹은 회수 예정 비율이 8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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