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금연보조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약품은 11일 금연보조제 제조기술에 뛰어난 노하우를 가진 프랑스의 피에르파브르사와 제휴, 니코패스 트로키와 니코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니코패스 트로키와 니코껌은 경구로 복용하는 금연보조제로 트로키정을 빨거나, 껌을 씹는 동작을 통해 방출된 니코틴이 구강 점막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흡연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원리를 가진 제품이다.
특히 니코패스 트로키정은 정제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깨지지 않고, 균일하게 약물을 방출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금연보조작용을 나타내는 피에르파브르사의 ‘히프로멜로시스’ 공법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
현대약품에 따르면 경구제인 니코패스 트로키정과 니코껌은 통상적으로 1일 1매를 부착하는 패치형 금연보조제와는 달리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흡연욕구에 맞춰 사용자가 복용량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고, 금연 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금단 증상인 불안함과 초조함, 군것질 등의 증상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가진 제품이다.
현대약품 니코패스 트로키와 니코껌은 각각 2가지 향(민트향, 감초향)과 2가지 규격 (12정, 36정)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열대 POP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향후 출시 예정인 패치타입 신제품과 함께 금연보조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