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3호골'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무승부'…구자철 부상 제외

입력 2016-12-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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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우크스부르크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아우크스부르크 공식 인스타그램)

지동원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만나 0-1로 뒤지던 전반 34분 터진 지동원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 구자철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홈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반 11분 만에 프랑크푸르트의 브라니미르 흐르고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흐르고타는 알렉산더 마이어가 헤딩으로 내준 패스를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곧장 반격에 나섰고, 전반 3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지동원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갈랐다. 지동원의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이었다.

후반 양팀은 승부를 가리기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기록하지 못한 채 1-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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