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승확정...장수연, 16번홀 내리막 언덕에서 우드로 핀에 붙이는 환상적인 샷

입력 2016-12-04 14:04 수정 2016-12-04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팀, 1~6조 싹쓸이...승점 8점으로 일본 대파

▲장수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장수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선수가 역시 한수 위였다.

한국팀이 일본팀을 파죽지세로 몰아부치며 우승했다. 지난해 패한 설욕전을 앙갚음하는데 성공했다. 1~6조까지 모두 이겼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장수연(22·롯데)이 18번홀(파4)에서 류 리츠코(일본)가 세컨드 샷을 워터해저드에 빠지면서 1홀차로 이겼다.

특히 장수연은 4일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린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 프리젠티드 바이 코와(총상금 1억엔) 최종일 싱글매치 결승전 16번 홀(파3)에서 절묘한 샷을 연출했다.

리츠코는 1온. 장수연은 위기상황. 장수연의 티샷이 그린 왼쪽 내리막 언덕으로 날아갔다. 이를 우드로 하프스윙을 해 핀에 바짝 붙이는 절묘한 샷을 연출하며 파를 잡아 1온을 시킨 리츠코와 극적으로 비겼다. 17번홀에서 무승부를 이룬 장수연은 18번홀에서 2온을 시켜 파 퍼팅으로 이겼다.

장수연은 1조 한국팀 주장 신지애(28·쓰리본드), 2조 김민선5, 4조 김해림(27·롯데)에 이어 이겼고. 뒤를 이어 5조 고진영(21·넵스)가 승점을 추가해 10점이 됐다.

6조 조정민(22ㆍ문영그룹)은 니시아먀 유카리(일본)를 1홀 남기고 2홀차로 이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32,000
    • +3.94%
    • 이더리움
    • 4,42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82%
    • 리플
    • 813
    • -3.21%
    • 솔라나
    • 303,800
    • +6.71%
    • 에이다
    • 833
    • -3.7%
    • 이오스
    • 775
    • -2.52%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3.29%
    • 체인링크
    • 19,540
    • -3.89%
    • 샌드박스
    • 405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