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장에 임명된 최성규 목사(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최성규 목사를 지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최성규 목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최 목사에 대해 “한반도평화화해협력포럼 이사장, 성산효대학원 대학교 총장,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종교 및 시민사회 지도자”라고 소개하며 “‘행복한 우리가정’, ‘효의길 사람의 길’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우리사회의 효문화 복원과 세대간 통합, 가족의 가치증진에 앞장서왔다”고 평가했다. 또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국민대통합 정책을 주도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