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돈방석에 앉은 한국 여자 프로골퍼는?...랭킹 3위 전인지 약 17억7000만원 획득

입력 2016-11-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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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야 쭈타누깐, 시즌 5승에 약 30억원 챙겨...박인비 3억원, 박세리 2400만원

▲전인지
▲전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올 시즌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선수는 태국강호 에리야 쭈타누깐(21)이다. 28개 대회에 출전해 5승, 톱10 16회에 오르면 약 30억 원을 손에 쥐었다. 대회당 꾸준하게 1억 원씩 땡긴 셈이다.

한국선수 중에는 신인왕을 수상한 ‘8등신 미녀’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가장 짭잘한 수입을 올렸다. 대회당 약 9300만 원씩 벌어들여 연간 17억 7000만원을 챙기며 상금랭킹 4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손가락 부상으로 시달린 리우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3억 원에 벌었고, 은퇴한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는 10개 대회에서 약 2400만 원에 그쳤다.

▲리디아 고, 에리야 쭈타누깐, 브룩 헨더슨(왼쪽부터)
▲리디아 고, 에리야 쭈타누깐, 브룩 헨더슨(왼쪽부터)
▲2016 LPGA 상금랭킹(단위 달러)▲사진=LPGA

1.에리야 쭈타누깐(태국) 255만0928(28)

2.리디아 고(뉴질랜드) 249만2994(24)

3.브룩 헨더슨(캐나다) 172만4409(31)

4.전인지(한국) 150만1102(19)

5.펑샨샨(중국) 145만8579(21)

6.김세영(한국) 144만5937(25)

7.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142만4685(25)

8.장하나(한국) 138만3575(21)

9.브리타니 랭(미국) 125만9787(28)

10.유소연(한국) 125만9485(24)

13.양희영(이하 한국) 115만2426(22)

17.이미림 93만3293(24)

20.김효주 75만3683(27)

21.허미정 74만9692(26)

27.신지은 63만0584(27)

31.최운정 60만4642(30)

33.지은희 557321(25)

34.박희영 52만7393(26)

42.이미향 44만2952(27)

55.최나연 34만8390(24)

69.박인비 25만3381(10)

86.이일희 16만0811(22)

90.백규정(Q 백) 13만9965(18)

91.유선영 12만5421(21)

93.양자령(줄이 양) 11만6785(21)

126.강혜지 3만8539(14)

136.오지영 3만2008(15)

150.박세리 2만0053(10)

155.김수빈 1만3576(9)

157.이미나 1만1787(10)

※()은 출전대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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