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의 주가가 YTN컨소시엄 참여로 이틀간의 하한가에서 벗어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로만손은 8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12.85%(325원) 오른 2855원을 기록중이다.
그간 남북경협 관련주로 지목되며 수혜를 입은 로만손의 주가는 지난달 말부터 차익실현 물량에 급락해 9월 중순까지 4000원대이던 주가가 전일까지 2천원대 중반으로 폭락한 것.
이날 YTN은 공시를 내고 지난 8월 27일 방송위원회가 추진하는 '보도전문편성 지상파라디오 방송'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참여하기 위해 YTN라디오(가칭, 컨소시엄)를 구성하고 방송위원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결과, 8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YTN컨소시엄의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YTN(30억원, 30%), 중소기업중앙회(20억원, 20%), 신한은행(15억원, 15%), 대교홀딩스(15억원, 15%), 로만손(5억원, 5%), 기타주주(국제방송교류재단 외 15억원, 15%)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YTN컨소시엄 선정을 밝힌 YTN 역시 사흘간의 하락장세에서 벗어나 이날 260원(6.23%) 오른 443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