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말하는대로' 방송 캡처)
23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청와대 강원국 연설담당 전 비서관, 오영환 소방관, 개그우먼 이세영이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강원국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8년간 썼다”며 “노 전 대통령께서는 연설문을 쓸 때 직접 부르셨다. 5년 내내 혼났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글에 대해 본인이 책임지고 끝까지 마무리를 하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원국은 “리더는 자기 생각이 있어야 한다. 누구한테 빌려오면 안 된다. 그걸 못 하면 리더가 아니다”라고 현 시국에 걸맞는 소신 발언을 건넸다.
특히 강원국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리더, 의문을 갖고 질문하지 않는 참모들이 문제를 빚어냈다”고 현 시국의 원인을 분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