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취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체계적인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2월 22~23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일본취업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본은 산업전반에 걸쳐 인력난 심각해 외국인 고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박람회는 ‘상담관’과 ‘세미나관’,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상담관’, ‘세미나관’은 일본의 대형 리크루트사와 일본기업의 인사 담당자, 일본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직접 진행한다. 상담관 1:1로 진로 및 취업 가능성, 비자 상담 등 일본 취업과 관련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미나관은 취업준비 단계별로 일본에 왜 취업했는지 동기부여부터 일본 기업에 입사하는 법, 취업 후 일본 생활까지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구직자까지 본인의 준비 상태에 따라 다양한 강연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어학 능력 진단, 일문 이력서 첨삭, 일본 인·적성(SPI) 테스트,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본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을 보면 채용 시기를 고려해 미리 준비한 것이 비법”이라며 “재학 단계부터 준비가 중요하므로 이번 박람회는 특히 예비구직자인 재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