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2일 우리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을 고려하지 않은 은행 자체 신용등급은 baa3로 유지했으며, 국가신용등급을 포함한 최종 등급도 A2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의 이번 신용등급 전망은 3년 4개월 만에 상향된 것이다.
무디스는 우리은행이 정부 지분 축소에 따른 경영 독립성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계획된 대로 민영화 절차가 진행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