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블록딜 전 시세조종한 현대증권에 ‘기관주의’

입력 2016-11-18 2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이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하기 전 공매도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금융당국 제재를 받게 됐다. 하나자산신탁도 신탁계정 재무제표를 부풀려 주의 조치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현대증권이 2012년 12월부터 작년 6월까지 블록딜 전 주식을 차입 공매도하는 등의 방식으로 5억1200만원의 차익을 얻은 사실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는 ‘기관주의’ 경고를 주고 관련 직원 3명은 견책 처분했다.

금감원은 지난 6월 현대증권의 블록딜 전 공매도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통보한 바 있다.

신탁계정 재무제표를 부풀려 기재한 하나자산신탁에도 기관주의 제재와 과태료 8250만원을 부과했다. 하나자산신탁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해지된 신탁계약도 신탁계정 재무제표에서 제외하지 않아 서류상 숫자를 부풀린 혐의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30,000
    • +1.58%
    • 이더리움
    • 3,545,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55,000
    • +0.55%
    • 리플
    • 785
    • -1.13%
    • 솔라나
    • 193,000
    • -0.67%
    • 에이다
    • 472
    • +0.43%
    • 이오스
    • 692
    • +0.44%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94%
    • 체인링크
    • 15,300
    • +2.14%
    • 샌드박스
    • 3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