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노홍철·윤종신·오상진 등 연예인…'박근혜 길라임' 시크릿가든 풍자 '봇물'

입력 2016-11-16 16:39 수정 2016-11-16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윤종신 SNS, 온스타일, 정진운 SNS)
(출처=윤종신 SNS, 온스타일, 정진운 SNS)

연예인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길라임' 가명 사용 논란을 풍자했다.

가수 정진운은 1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현빈의 모습과 "그게 최선입니까?"이라는 현빈의 대사를 해시 태그로 게재하며, 현 시국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방송인 노홍철은 16일 오전 MBC FM4U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진행 도중,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며 배경음악으로 '시크릿 가든'의 OST였던 김범수의 '나타나'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오늘 이 노래 너무 듣고 싶었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둘째 딸 '윤라임'양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 딸. 윤라임. 본명 2009년생"이라는 해시 태그를 게재했다. 언뜻 보면 평범한 근황 사진일 수도 있겠지만, 16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길라임 사태'를 비꼰 것으로 보인다.

유명 작곡가 김형석은 자신의 SNS에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발라드 곡 써야 되는데 웃겨서 못쓰겠다. 젠장"이라며 '웃픈 현실'을 토로했고, 방송인 오상진은 은행나무 길 사진 올리며 "길이 라임빛"이라는 현 상황을 풍자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한편 15일 JTBC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1년 초부터 차움 병원을 이용하면서, 2011년 1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을 가명으로 사용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불안한 랠리…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79,000
    • +0.54%
    • 이더리움
    • 3,509,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60,200
    • +0.59%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201,800
    • +4.4%
    • 에이다
    • 515
    • +6.19%
    • 이오스
    • 699
    • +0%
    • 트론
    • 200
    • -1.96%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0%
    • 체인링크
    • 16,080
    • +5.58%
    • 샌드박스
    • 37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